기존에 티베로 와 인텔의 웨비나는 몇번씩 들어봤고 그래서 티베로와 인텔 제온 4세대 프로세스에 어느정도 들어보기는 했지만 오늘은 티베로에 대한 주요 기능인 TAC와 ProSync 기능과 flashback log에 대해 더 잘 알수 있었고
TAC기능은 공유디스크 기반의 고가용성 데이터베이스 클러스터링 기능으로 세계에서 오라클 다음으로 만든 한 쪽 운영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하면 반대 쪽 운영 시스템으로 자동 전환돼 중단 없이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이고 온프라미스에서만 가능했던 이 고가용성 기술을 이제는 클라우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고
PROSYNC는 데이터의 실시간 복제를 통해 여러 개의 Tibero 데이터베이스 간에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고 가용성을 향상시킬수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고 질문을 통해서 ProSync솔루션은 Oracle to Tibero, Tibero to Tibero의 환경만 아직까지는 지원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흥미로운 것은 flashback log를 사용하는 flashback database였는데 flashback log를 사용하면 데이터베이스의 특정 시점으로 데이터베이스를 복구할 수 있어 가끔 DBA가 실수로 데이터를 삭제하는데 이 것을 이용해서 삭제된 데이터를 복구하거나 잘못된 변경을 취소하는 등의 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사실은 알수 있었습니다. 사실 이 FLASHBACK database는 오라클에서 사용되었는데 이제는 티베로에서도 사용할 있다니 참 티베로가 많이 발전했고 이제는 오라클과 티베로를 비교하는 것은 무의미하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는 오라클과 비교하는 질문은 할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워비나였던것 같네요.
다음으로 인텔코리아의 4세대 제온 CPU에 탑재된 가속기 기능인데 이 인텔 가속기를 들으면서 제일 먼저 떠오른 것은 앞으로 cpu의 성능향상은 코어수나 클럭를 늘리는 기존 틀을 깨고 가속기의 성능을 얼마나 높이느냐로 패러다임 쉬프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고 문제는 얼마나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FPGA 같이 설치와 운영이 너무 전문적이고 어려우면 아무리 좋은 기능도 보편화 되기가 어려울 것같다는 생각을 했고 인텔도 이점을 잘 알고 있는듯 라이센스를 구매하면 쉽게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설계를 했다고 하니 AI 워크로드나 데이터분석 워크로드나 네트워킹 또는 스토리지의 워크로드 그리고 심지어는 HPC의 워크로드까지 CPU에서 처리하지 않고 CPU는 명령을 내리는 역할만 하고 실제 잡은 HW가속기에서 처리하도록 한다고 하니 앞으로 성능과 가격 경쟁력이 있고 또 ESG경제에 위해서도 인텔 가속기를 사용하지 않는 곳은 없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다만 인텔의 가속기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워크로드를 수행하는 전문기업( 오늘의 사례는 티맥스의 티베로 DBMS)과 협업을 해서 인텔 CPU가 내장된 서버에서 자동적으로 워크로드 가속이 수행되는 생태계를 조정하는 것이고 이 과정이 제일 어렵지만 현재 인텔 CPU를 사용하지 않는 기업이나 산업영역이 없기에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라고 조심스럽게 예측해 보고 이로 인해 인텔은 과거 인텔이 누린 영광과 마켓쉐어를 찾고 더 나아가 인텔의 차세대 반도체 파운더리 확장이라는 최대 과제를 달성할 수 있는 최고의 전략이라고 생각합니다.
끝으로 티백스의 성기훈 상무님의 "DBMS란 직장의 시작과 끝"이란 말씀에서 엿볼수 있듯이 티백스가 한우물으 파서 성공시킨 티베로의 결실이 상무님같이 끈기있는 분들의 노력의 산물이 아닌가 생각해 봤고 앞으로 티베로 DBMS가 국내 시장을 넘어 세계시장에서 오라클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날이 하루 빨리 왔으면 좋겠고 그 모습을 상무님도 은퇴전에 지켜 볼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편으로 저도 국산 DBMS의 뚝심인 티베로가 참 자랑스럽게 여겨졌고 앞으로 저희 기관도 공공클라우드로 전환할때 꼭 티베로를 제일 먼저 고려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인텔의 나승주 상무님의 "CPU란 상상을 현실화한다" 란 말씀과 같이 앞으로 펼쳐질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고 그 상상을 이루는데에 필요한 것이 CPU고 그 CPU를 내가 만들고 있으니 과거에 가졌던 꿈인 "상상를 현실화하고 싶다"란 꿈을 내 스스로 이뤄나가고 있다는 생각한다고 하셨습니다.
두분의 말씀과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가 되기 위해서 또는 꿈을 상상하고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모습은 아마도 세상에서 제일 아름 다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채널온티비의 웨비나를 들으면서 마지막에 촌장님이 던지는 질문의 깊이와 그 현답이 아마 채널온티비의 킬러포인트가 아닐까 생각하고 앞으로 어떤 현문현답이 나올지 기대해 봅니다.
수고 많은셨습니다. 감사합니다.
